여러분 안녕하세요 香이나 입니다~!!
오늘은 눈비가 내려 체감상 더 추웠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모두 따듯한 겨울 잘 보내고 계신가요~?
이번 겨울은 유난히 온도차가 심한 것 같아요 어느날은 엄청 춥다가 어느날은 또 엄청 따듯하고ㅠㅠ 모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거 잊지 마세요~~
오늘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향수를 한번 가져와보았는데요.
모두 겨울하면 어떤 수식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??
저는 개인적으로 "따듯함", "포근함" , "우아함" 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, 오늘은 이 수식어에 걸맞는 향수를 들고와보았어요~
바로 오 트리쁠의 밀로의 비너스 (La Venus de Milo)라는 향수입니다.
오 트리쁠 (Eau Triple)이라는 브랜드 자체도 정말 특별한데요.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향수들은 전부 천연재료를 사용하며 다른 향수와는 달리 알코올성 베이스가 아니라 워터베이스의 향수로 매우 유명한 브랜드에요.
오 트리쁠에서 최근에 불리 1803의 루브르 박물관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.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향사들이 모여서 고대유물들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향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~ 그렇게 총 8가지의 향수가 나왔는데 오늘 저는 그 중에서 바로 이 제품인 밀로의 비너스 (La Venus de Milo)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.
밀로의 비너스 (La Venus de Milo) 라는 향수는 바로 세계적인 조향사 장 크리스토프 에로 (Jean Christophe)라는 분께서 사랑의 신인 비너스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라고 합니다.
비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리스로마신화의 아프로디테인데요,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??ㅎㅎ
이 향수가 한국에 론칭되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맡아봤었는데요, 정말 비너스의 느낌을 너무 잘 나타내지 않았나 싶어요~
플로럴계의 향수로 감귤, 자스민, 앰버가 부케꽃과 만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향수에요. 장 크리스토프 에로는 이 향수를 한 인터뷰에서 비너스 조각상의 아름다운 몸매가 플로럴계의 향을 연상케 하였지만 비너스 조각상이 만들어진 대리석과 그의 포즈, 또 무표정한 그의 얼굴이 앰버와 우디한 향을 연상케 하여서 이 모두를 조화시켜 만들었다고 하네요~
정말 대단하지 않나요~? 정말 향기를 맡는 순간 비너스의 아름다움과 차가움, 우아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그런 향수인 것 같아요~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겨울과 잘맞는 향수가 아닐까 싶네요ㅎㅎ
이 향수는 다 좋은데 단점이 워터베이스로 만들어졌기에 알코올성에 비해서는 지속력이 오래가진 않는다고 해요ㅠㅠㅠ 하지만 그래도 천연재료와 냄새가 너무 좋아서 오래안간다해도 지갑이 열리는 향수,,,
정말 시향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냄새는 길가다 지나치면 남녀를 불문하고 한번씩 꼭 뒤돌아보게 만드는 향수인것 같네요ㅠㅠ 저도 돈만 있었다면...바로 샀을 것 같은 향수에요..
요즘 계속 생각나서 조만간 사러가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ㅋ
프로럴계열의 향수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씩 시향해보러 가보세요~ 정말 후회는 없을 것 같아요ㅎㅎ
그럼 모두 따듯하고 향기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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